사이프러스9은 건축, 디자인을 근간으로 우리의 사회, 문화, 환경을 생각하며 ‘공간’과 ‘장소’를 만들어 가는 디자인 그룹입니다.
사이프러스9 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갑니다.”
‘라이프-스타일’을 생각하는 사이프러스9
공간과 장소를 만드는 것은 ‘라이프 스타일의 Of the life-style’, ‘라이프 스타일에 의한 By the life-style’,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For the life-style’ 것으로 요약될 수 있다.
일종의 ‘생활 양식’이며 ‘삶’의 문제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공간과 장소는 일반적인 디자인, 제품, 상품 생산 방식과 그 성격이 사뭇 다르다고 할 수 있다.
공간과 장소는 물리적 실체를 간과할 수 없는 구체적 대상이지만, 감성 가득한 콘텐츠로 작동함에도 주저함이 없다. 또한 효율, 기능, 경제성 등을 배제할 수 없는 대상이지만, 감각적 정체성을 간과할 수 없는 기호적 대상이 되기도 한다.
다시 말해 상품이지만 상품 만일 수 없으며, 작품이지만 작품 만일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공간과 장소의 문제는 디자인, 건축을 중심으로 한 ‘체계적인 총체성’과 ‘삶의 고유성’의 문제로 귀결되기 마련이다.
‘고유한 디자인 감성’과 ‘합리성이 공존’하는 사이프러스9
디자인은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몰두해야 할 것 같지만, 디테일, 제작, 방법 등 구체성을 간과한 디자인은 반 쪽 짜리 디자인에 불과하다. 때론 보편적인 아이디어지만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디테일만으로 공간과 장소를 구축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경우도 있다.
아이디어의 가치를 평가 절하 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 객관적 사실 관계 등 구체성의 가치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또한 디자인, 건축, 도시, 부동산, 사회 등 문화적 패러다임은 빠르게 다변화하고 있고, 공간과 장소에 대한 스펙트럼 또한 다양하게 분화되고 있다.
현대의 이러한 속도감은 트렌드라는 경향으로 새로운 문화를 끊임 없이 양산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트렌드는 지속적인 가치를 유지하는 것과 무관한 경우가 적지 않다. 쉽게 말해 유행에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해서 지속적인 가치 창출이 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의미이다.
유행의 문제보다 고유한 디자인 감성을 통해 공간과 장소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문제일 수 있다. 공간과 장소에 대한 합리성의 문제는 결코 도외시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총체성’을 지향하는 디자인 중심의 ‘전문가 그룹’ 사이프러스 9
사이프러스9은 개별 영역의 전문성과 더불어 대상의 체계적 총체성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디자인 그룹이다. 공간과 장소의 문제는 개별 영역의 단순한 정렬, 조합만으로 고유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디자인은 단편적인 아이디어만이 아닌 구체적인 계획과 실효성 있는 실천 방안이 함께 고려되어져야 한다. 공간과 장소의 다양한 요소에 대한 다각적인 해석이 필수이며, 이에 부합하는 전문성이 실효성 있게 뒷받침 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파편화된 개인 중심의 전통적 방법으로 양질의 지속가능한 전문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쉽지 않은 여건이다. 총체적 가치를 구현을 위해서 다양한 전문가 그룹의 실질적인 연대와 공유는 필수적일 수밖에 없다.
사이프러스9의 구성원은 공동체적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면서 공간과 장소의 총체적 가치를 지향하는 디자인 그룹이다.
Cypress9
— 아뜰리에 ‘비온후풍경’ OGL Architects
— 건축사사무소 ‘빈센트의 올리브’ V-O Architects
— 부동산 개발, 컨설팅 ‘사라수’
— garden studio ‘오-가든’